소규모 농가 비용 전액 지원
【봉화】 봉화군은 구제역 예방과 항체형성율을 유지하기 위해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관내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843호 5만5천여두 중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현재까지 접종 대상 우제류 2만4천여두의 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이달 7일부터 23일까지 관내 동물병원 수의사 4명으로 2개 접종반을 편성해 소규모 소 사육농가 567호(5천300여두)에 대해 방문 접종지원을 했다.
구제역 백신은 소 사육규모 기준으로 50두 이상 전업농가에는 자가접종,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자가접종 또는 공수의를 통한 접종지원을 하고 있으며, 백신비용의 경우 전업농은 50%, 소규모 농가에는 전액 지원하고 있다.
군과 축협이 협력해 소 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백신접종 관리를 하고, 전업농의 백신구매 내역을 확인하여 전화 및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으며, 특히 양돈농가에 대하여는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백신접종 등 방역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이 현재 충남지역에 발생하고 있고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구제역 백신을 접종을 철저를 기하고 또한 농장소독 및 외부차량 차단방역에도 적극적으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