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독도정책, 실효적으로 전환해야”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3-28 02:01 게재일 2016-03-28 2면
스크랩버튼
남진복 도의원 자유발언
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군·사진)은 경북도가 현재 독도정책에 대한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최근 열린 제283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독도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전시·연구·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경북도 독도도서관 건립과 기존의 경북도 독도위원회를 확대해 연구역량을 갖춘 상설기구 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남 의원은 “시마네현이 2007년 건립한 `다케시마 자료실`과 `다케시마 자료실` 운영을 위한 `다케시마 문제연구회`가 일본 독도정책의 핵심기관이 되고 있다”며 “현재 경북도내 31개소에 불과한 독도실시간영상시설을 도내 모든 시·군청과 공공기관에 확대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또 경북도의 독도 정책 또한 장기적이며 실효적인 정책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그동안 독도수호를 위한 홍보행사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경북도의 독도정책을 독도에 대한 역사적 자료와 독도영유권의 근거를 발굴하고 개발할 수 있는 연구중심의 장기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울릉/김두한기자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