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의 경비함 후송은 물론 해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응급하고 및 조난 등 위급 상황에 대비해 동해상의 경비함정 승조원들이 특별 교육을 받는 등 바다 안전관리를 위해 해경이 발 벗고 나섰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16일 소속 경비함정 승조원(상황 대응팀)을 대상으로 울릉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 기상악화로 헬기가 못 뜰 경우 경비함으로 장시간 후송하면서 원격시스템을 통한 환자 구조 등 위급상황에 대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일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특별 훈련이다. 특히 해상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각 함정에 설치된 원격응급의료시스템 및 제세동기,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