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의원 도정질문
1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본회의는 각종 조례안 등 처리를 비롯해 5명의 의원이 경북도와 교육청을 상대로 도정질문을 펼친 뒤 오는 25일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첫째날인 14일에는 기획경제위원회 김창규(칠곡)의원이 경북도를 상대로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 북삼역 신설, 쓰레기 감량 및 자원 재활용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구현, 교육청에 대해서는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안전대책 등을 질의한다. 행정보건복지위 황병직(영주)의원은 도청 신도시 조성, 의회와 집행부의 바람직한 관계 등에 대해 질문한다.
문화환경위원회 이운식(상주)의원은 상주 낙동 공군사격장 이전 및 이전터 활용방안, 예천공항 활성화 방안, 농업기술원 이전관련, 해외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방안에 대해 경북도를 상대로 날카로운 질문공세를 이어나간다.
본회의 둘째날인 15일에는 농수산위원회 안희영(예천)의원이 도청신도시 진입도로 문제, 도내 화장시설 설치 및 이용관련,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어업의 대책마련 등에 대해 질문을 펼친다. 또 건설소방위원회 남천희(영양)의원은 북부권 인구감소 대책과 지역균형 개발, 도청 신도시 조성, 인성교육과 관련해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질문공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은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도청과 의회 이전을 마무리하고 처음으로 열리는 본회의인 만큼 의미가 깊다”며 “지금부터는 오로지 도민의 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