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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2016 시즌 유니폼` 공개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6-03-11 02:01 게재일 2016-03-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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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스카이블루·원정 다크블루 첫 선
▲ 2016 대구FC 선수 유니폼./대구FC 제공
대구FC 2016시즌 선수단 유니폼이 지난 9일 출정식에서 공개됐다.

홈 유니폼은 팀을 상징하는 기존 유니폼의 `하늘색(sky blue)`을 그대로 가져와 전통을 유지했다. 하늘색은 대구의 `푸른 하늘`을 의미하며, 대구FC는 2003년 처음 리그에 참가한 이후 지금까지 줄곧 푸른색 계통의 유니폼을 사용해왔다.

원정 유니폼은 지난 시즌 흰색 상의와 검정색 하의에서 `남색(dark blue)`으로 변화를 줬다. 남색은 대구의 푸른 응원 물결이 모여 응집된 색을 의미하며, 원정경기에서도 단결된 모습으로 선수단의 힘찬 투지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홈, 원정 유니폼 모두 상·하의를 같은 색으로 사용해 강인함을 강조했다.

기존 유니폼 우측 소매에 들어갔던 `Colorful DAEGU`는 전통 상모 디자인이 포함된 `2016년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패치로 바꼈다.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는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시민구단인 대구FC도 유니폼에 패치를 부착함으로서 홍보에 힘을 보태게 됐다. `대구은행`이었던 메인 스폰서 로고는 하단에 DGB가 추가돼 `대구은행 DGB`로 변경됐다.

유니폼 예약주문은 11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예약 주문할 경우 등번호와 이름이 전사로 프린팅 되어 제작된다. 어센틱 유니폼은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과 동일한 재질과 디자인이며, 홈, 원정, 홈GK, 원정GK 유니폼 상·하의를 모두 판매할 예정이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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