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경품과 이벤트 준비
포항은 오는 12일 오후 4시 포항스틸야드에서 광주와의 K리그 클래식 홈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10개월 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홈 개막전에 앞서 포항시내 곳곳에 대형축구공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있는 포항구단은 개막전 당일인 12일 풍성한 선물을 준비해 포항시민 등 동해안 주민들과 팬들을 맞이한다.
우선 포항은 식전행사로 K리그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최진철 감독이 리틀스틸러스 어린이 회원과 포항U-12팀의 환영 속에 포항 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포항 홈경기 개막을 알리고 승리를 기원하는 대북공연이 펼쳐진다.
스틸야드 북문광장에서는 장외행사로는 K리그 공식맥주 볼비어의 홍보부스와 올빈와인의 시음회가 진행돼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시즌카드 판매 홍보부스도 운영해 팬들이 좀 더 편리하게 시즌카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민과 함께 하는 프로축구 클럽의 의미를 담아 시축도 예정돼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배우 박효주씨, 재능기부 캘리그라퍼 정정욱씨, K리그 팬선정 완소가게로 선정된 소원헤어살롱의 이정원씨와 체험프로그램 `YOU ARE STEELERS`의 1기 주장 김지현씨가 시축을 할 예정이다.
또한 스틸야드를 방문하는 팬들을 위한 푸짐한 특별 경품도 마련된다.
하프타임에는 포스코가 제공하는 LED TV 등 15대의 최신 가전제품 추첨을 통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행운을 선물한다.
포항스틸러스 관계자는 “시즌권을 포함, 1만3천장의 티켓이 사전 판매돼 2년 연속 개막전 만원관중을 기대하고 있다”며 포항시민을 비롯한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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