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축구공 설치·이벤트 등 진행
포항은 오는 12일 오후 4시 포항스틸야드에서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홈경기 개막전을 갖는다.
이에 포항구단은 홈 경기를 앞두고 포항시청사를 비롯 CGV포항점, 포항 이마트, 영일대 해수욕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대형 축구공 구조물을 설치해 홈 개막전을 알리고 있다.
이 대형 축구공은 포항시민들과 팬들이 응원의 메시지와 승리의 염원을 직접 작성할 수 있게 했으며, 구단은 시민들의 염원을 선수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9일 첫 번째로 메시지를 작성한 포항 이강덕 시장과 이칠구 시의장은 응원의 메시지를 통해 포항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포항은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푸짐한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포항시내 곳곳에 설치된 대형축구공에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업로드를 하면 된다.
포항프랜차이즈 스타 손준호 선수는 “많은 포항 팬들이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올 시즌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팀도 최선의 노력을 했다. ACL에서의 좋은 분위기를 리그에서도 이어갈 것이며, 팬들이 경기장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팬들이 스틸야드를 방문해 선수단과 함께 하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