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6시 내 고향`<bR>태안반도·제주 연결<bR>3, 4일 특별생방송
【울릉】 KBS 창립 43주년 기획특집, 6시 내 고향 25주년 특별 생방송 `고향의 봄, 희망의 바다 1·2부`가 울릉도관문 여객선 터미널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3일과 4일 진행된다. KBS1 TV 대표 교양 프로그램인 `6시 내 고향(PD 안성진)` 이번 특별 생방송은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 야외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서해-태안반도, 남해-제주를 연결하는 3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3일 오후 6~7시까지 1시간 동안 독도의 바닷속 희귀 생물 등 독도의 바다 영상, 맛 보물 코너로 칡소, 눈속에서 올라오는 봄의 전령인 전호나물, 따개비 등 울릉도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 등이 소개됐다.
4일(오후 6~7시)에는 독도의 봄 풍경과 울릉도의 나리분지, 버스를 이용한 육로관광, 거북바위, 삼섬암, 죽도<사진> 등 관광명소소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봄의 향기 등 울릉도 봄 여행을 주제로 방영된다.
특히 이번 특별 생방송을 통해 민족의 섬 독도의 신비한 바닷속과 육상의 모습 등 독도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됨에 따라 많은 궁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07년 한반도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를 겪었던 서해 태안 앞바다를 연결한다. 사고 당시 수습을 위해 대대적인 특집 방송을 진행했던 `6시 내 고향`은 피해가 가장 컸던 가의도와 이원방조제를 찾아 기름 바다에서 생명의 바다로 거듭난 태안을 재조명한다.
또한 제주도의 풍광도 보여준다. 성산일출봉 아래 활짝 핀 제주 유채꽃밭과 원담을 보수해 문어를 잡는 제주 어민 등을 통해 봄소식을 전달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