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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 `파죽지세` 올시즌 기대감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03-02 02:01 게재일 2016-03-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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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프로팀들과 4연전서 무패행진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중국 프로팀들과의 연습경기 4연전에서 무패행진을 기록, 올시즌 상위스플릿 입성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본격 전술훈련에 돌입한 2차 전지훈련에서 치러진 8번의 연습경기 결과,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기 때문. 중국 팀들과의 4연전 중 단연 눈에 띄는 부분은 지난 16일 진행된 중국 슈퍼리그 소속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연습경기였다.

상하이 선화는 최근 인터밀란에서 활약하던 프레디 구아린을 영입하고 첼시 출신의 공격수 뎀바 바 등이 소속된 팀이다.

지난 14일 상하이 선신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고, 23일 진행된 다롄차오유에와의 연습경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26일 하얼빈이텅과의 연습경기는 2-2로 마쳤다.

상주상무는 2일 오후2시 부산강서체육공원에서 부산아이파크와의 연습경기를 마지막으로 전지훈련을 마무리한다.

새로 합류한 신병들까지 고루 출전시키며 선수 개개인을 테스트 중인 조진호 감독은 “선수들에게 경쟁을 통해 공정한 출전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했다”며 “선수들 사이에 새롭게 해보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며 변화된 팀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상주상무는 연습경기에서 다수의 선수들이 고루 득점을 기록하고 있어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득점력 부분을 해결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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