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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체육회 통합 작업 `급물살`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6-03-02 02:01 게재일 2016-03-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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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추진委 구성, 첫 회의 개최
▲ 포항시 체육 통합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 양 체육회 통합 작업이 급물살을 타며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체육단체 통합 추진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가졌다.

포항시 통합추진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가이드 라인에 따라 포항시와 양 체육단체가 추천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체육회 규약 및 제 규정, 종목별 단체 통합, 초대회장·임원 선임 등 통합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등 이달 중순께 통합체육회 출범 시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포항시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 운영 규정과 양 체육단체의 자율적 합의로 지역실정에 맞게 제정된 △포항시체육회 규정 △읍면동체육회 규정 △종목단체 규정 △임원심의위원회 규정 등 5건의 심의안건을 의결,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실질적인 선진스포츠 문화 육성을 위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체육단체 통합을 이룸으로써 상호 연계를 통한 체육발전의 계기는 물론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기는 체육환경 조성과 서비스 제공 등 체육복지에 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들께서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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