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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데이 최대 수혜상품은 쌈추·고추

연합뉴스
등록일 2016-03-02 02:01 게재일 2016-03-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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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판매는 소주 > 맥주
3월 3일 삼겹살데이에 삼겹살과 매출이 동반 상승하는 품목 중 쌈추와 고추가 최대 수혜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 중에서는 맥주보다 소주의 매출 증가율이 높았다.

지난달 2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삼겹살데이가 속해있는 주간의 삼겹살 매출은 연간 주 평균 매출 대비 40% 증가했다.

삼겹살 판매 호조와 더불어 매출이 오르는 신선식품 가운데에는 쌈추와 고추 매출이 주평균 대비 각각 50.8%, 21% 증가했다. 마늘(20.1%), 양파(19.8%), 당근(17.6%), 상추(12.7%), 깻잎(7.3%)이 그 뒤를 이었다.

주류에서는 맥주(1.6%)보다는 소주(7.3%)의 매출신장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를 삼겹살 매출과 비교하면 삼겹살 매출이 10% 오를 때마다 쌈추는 12.7%씩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고추는 5.3%, 마늘은 5.2% 소주는 1.8%씩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삼겹살데이를 맞아 1일부터 9일까지 1등급 이상의 돼지고기만을 엄선해 1등급 일품포크 돼지 삼겹살(100g)을 1천29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는 깐마늘(소), 오이맛고추(소/봉), 청양고추(소/봉) 등 삼겹살과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채소류를 각 990원 기획특가에 판매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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