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와 메르스 사태로 관광객이 크게 감소해 어려움을 겪었던 울릉군이 새해를 맞아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울릉군과 울릉군의회는 지난 25일 포항, 26일 대구 KTX역사에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2016년 울릉군 트래블 마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홍보관 운영`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사계가 담긴 울릉도·독도 사진전시회를 비롯해 관광 상품 소개, 향토 특산물·홍보안내책자 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했다. 특히 최수일 군수와 이철우 의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시의원들이 대거 참가해 울릉도를 홍보하는 어깨띠를 두르고 울릉도 홍보물을 역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나눠 주며 울릉도와 독도 방문을 부탁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