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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대게 불법 포획·유통 6명 검거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6-02-22 02:01 게재일 2016-02-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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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대게 불법 포획·유통사범이 잇따라 적발됐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암컷대게와 어린(체장미달)대게를 유통하려 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위반)로 엄모(43)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엄씨는 지난 20일 새벽 3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1리항 부두에서 연중 포획·유통이 금지된 암컷대게 1천460마리와 어린대게 990마리를 승합차로 옮겨 싣다 해경에 검거됐다.

이보다 앞서 19일 오전 11시 30분께에는 북구 송라면 화진항 동방 15해리 해상에서 암컷대게를 불법포획한 이모(38)씨 등 5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해경 함정의 해상 검문검색을 피해 도주하다 붙잡혔으며, 어선 비밀창고에서 암컷대게 8천694마리(4천만원 상당)가 발견됐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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