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는 경주시청 홈페이지(공지사항, 배너)와 해양교육포털사이트(www.ilovesea.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시된 후보군 43인의 업적 등을 바탕으로 참여자 1인당 10명씩 선정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20인과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선정된 20인을 종합해 대한민국의 해양역사 인물 20인을 최종 결정한다.
최양식 경주시장 “해양역사 인물 후보군 43인 중에는 문무왕, 이사부 등 신라의 해양인물 9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신라를 대표하는 해양인물이 많이 선정돼 찬란하고 진취적인 신라 해양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또 “문무왕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역사 인물로 선정되면 경주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문무대왕 해양문화 창조 프로젝트`에 순항의 돛을 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