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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휴빌리지` 인기 상한가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2-17 02:01 게재일 2016-02-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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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숙박시설…신항·공항 준공 기대감 맞물려<BR>관광객 80만 시대 예상 국내·외 투자자 문의 빗발
▲ 울릉도 최초로 신개념 숙박업소인 풀 빌라 `울릉도 휴 빌리지 더 스토리`.

【울릉】 울릉도 최초로 신개념 숙박업소인 풀 빌라 `울릉도 휴 빌리지 더 스토리`의 분양이 시작되면서 국내뿐 아니라 국외투자자들의 관심도 한몸에 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는 연간 총 42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지난 2014~15년 세월호와 메르스사태를 제외하고 매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느는 추세다.

또 독도 영유권분쟁으로 인해 독도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경북도의 `환동해권 해양물류 허브 육성 프로젝트`에 따라 울릉도의 국제적 섬 관광지 육성개발계획이 확정된 상태이다.

최근에는 항공기를 타고 방문할 수 있게 공항까지 건설하는 계획이 국토해양부에 의해 발표되면서 관광객이 80만 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그동안 결항률이 연 86일에 달해 불편했던 교통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늘어나는 관광수요를 메울 수 있는 숙박시설이 부족한 것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큰 걸림돌이었지만 신개념 숙박업소인 풀 빌라 `울릉도 휴 빌리지 더 스토리`이 분양을 시작으로 개발붐이 조성되고 있어 고무적이다.

`울릉도 휴 빌리지`는 울릉읍 사동리 831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1천500평의 규모로 들어선다. `울릉도 휴 빌리지`는 각 동이 2층 건물로 지어지며 A타입(대지면적 46.8평) 26개 동과 B타입(대지면적 93.6평) 3개 동, 관리실과 동마다 딸린 개인수영장과 바비큐장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우선 위치가 좋다. 울릉(사동) 신항이 바로 보이는 뒤편에 위치한 `울릉도 휴 빌리지`는 사동 해수욕장과 독도전망대가 바로 인근에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울릉(사동)신항이 오는 2017년 준공하고 울릉공항은 2020년 준공 목표하고 있다. 울릉 신항이 완공되면 5천t급 여객선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 신항과 울릉공항의 준공은 교통 중심이 도동에서 사동으로 옮겨간다.

이 같은 호재로 인해 울릉도, 특히 울릉(사동)신항 주변은 토짓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현재 투자 호황을 이루는 제주도와 비교를 했을 때도 울릉도의 투자가치는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울릉도는 면적이 작을 뿐 아니라 개발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땅 자체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개발희소성 부분에서 오히려 제주도보다 압도적이다. 이 같은 호재에 따라 `울릉도 최초 휴 빌리지` 풀빌라 투자문의 이어지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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