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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장바구니 물가 안정세 유지 전망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6-02-04 02:01 게재일 2016-02-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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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의, 商경기 동향 조사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는 정부의 비축물량 공급 확대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상의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7일 동안 지역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설 상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농·축·수산물의 가격은 정부의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안정대책`으로 비축물량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설 조사기간 동안 지역 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목표는 전년도 실적치(362억원) 대비 10.5% 증가한 400억원으로 조사됐다. 상품권 판매액 역시 작년 설 실적(57억원) 대비 2.4% 증가한 59억원으로 예상됐다.

상품별 판매전망치를 보면 음·식료품이 71.2%로 가장 높은 비중 차지했고, 상품권 판매는 3만원 미만이 42.2%로 가장 많은 비중 차지했다. 선물세트는 3만원 미만이 43.9%로 가장 많았다.

전통시장의 경우 포항시와 관내 금융기관의 `전통시장 살리기 홍보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에 이은 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 행사 등으로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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