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서라벌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 체결
【경주】 경주시 강동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2일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과 조항선 서라벌도시가스㈜ 사장은 강동면 복지회관에서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위해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총 사업비 48억원으로 면소재지, 벽산아파트, 위덕삼성아파트일대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하고 시와 서라벌도시가스가 각각 50%인 24억원씩 부담한다.
이번 사업은 천북면 화산주유소에서 시작해 강동면사무소를 거쳐 위덕삼성아파트까지 도시가스 본관 총 13km를 매설하고, 면소재지와 벽산아파트·위덕삼성아파트를 2개 권역으로 분산 공급할 계획이다.
또 이달중에 도시가스 공급신청 및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공사는 내달에 착공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1천400여세대는 가격이 저렴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정주여건 향상으로 시의 인구정가 정책에도 다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