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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경북중심도시` 거듭난다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6-02-03 02:01 게재일 2016-02-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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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 시대 원년 맞아 이주민 조기 정착 유도<BR>세계곤충엑스포 성공 개최 관광산업 비전 제시<BR>5년연속 재정 조기집행 `우수`…올해도 달성 박차

【예천】 예천군이 신도청 시대 원년을 맞아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곤충산업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경북 중심도시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통해 예천군의 청정 이미지와 곤충산업의 메카라는 브랜드를 국내외로 알리고, 곤충식품페스티벌을 통해 식용 곤충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등 곤충산업과 관광산업 경쟁력을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대회장인 곤충엑스포 행사장은 에듀테인먼트관, 곤충식품관, 곤충생태원, 벅스워터파크 등을 조성해 세계곤충학회에서 인증한 세계최대의 곤충박람회라는 위상에 걸맞은 행사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신도청 맞이 준비위원회는 예천으로 이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이주민 환영행사와 신도시 곳곳에 환영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이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지역민으로 조기에 정착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도비 및 특별교부세 확보 노력으로 예산 3천억 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는 예천군은 2011년부터 5년 연속 재정 조기집행 부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그 간 상사업비 등 총 16억1천8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고, 2015년은 총 예산의 80.7%를 집행했으며 올해도 경기부양과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합동설계단을 구성하는 등 조기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단순 적발 위주의 감사를 지양하고 사전 예방적 감사로 감사의 실효성 및 행정의 신뢰성을 증진해 나갈 계획이며 주요비위 취약대상에 대한 집중감찰 활동을 실시해 음주운전·직무태만 등 품위손상 행위자 등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고`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의 위상에 걸맞게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풍토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도청 이전에 따른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금년을 도청 소재지 도읍지로 거듭나는 한 해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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