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 골칫거리 꿩 육지 엽사 동원 없애기로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2-02 02:01 게재일 2016-02-02 8면
스크랩버튼
울릉도가 갑자기 불어나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꿩 구제에 나섰다.

<사진>

청정지역 울릉도는 유해 야생동물이 거의 없었지만 수십 년 전 민간이 키우던 꿩이 자연방사 하면서 기아 급수 적으로 증가하며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주는데다 산길 안전운전마저 위협하는 골치거리로 등장한 것.

울릉군은 육지 전문 엽사를 초빙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5일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천적이 없는 꿩이 날로 개체 수가 증가하자 그동안 매년 관내 엽사를 동원, 구제작업을 벌였지만 연간 700마리 정도의 구제에 따른 효과 미비하자 육지 엽사를 초청한 것. 군은 엽견을 소유한 육지 전문 엽사 7명을 동원해 3천 마리 정도 구제할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