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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느타리버섯` 새 소득 작목 각광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6-01-28 02:01 게재일 2016-01-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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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농가 평균 연매출 10억원<BR>郡 종균구입비 지원 등 성과
▲ 영덕느타리버섯이 재배되고 있는 광경. /영덕군 제공

설을 앞두고 영덕군 느타리버섯 농가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27일 영덕군에 따르면 현재 군내 느타리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는 모두 13호. 재배사(舍)는 60여동에 달하며 연평균 매출액은 10억원에 이른다는 것.

군은 올해도 이들 농가에 작년대비 10% 증액한 군비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버섯배지와 종균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고품질의 소포장재 제작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영덕에서 생산되는 느타리버섯은 주로 경주 건천버섯공판장, 대구 공판장, 부산 공판장으로 출하되고 있으며 상품은 2만원(4kg 1박스), 중하품은 1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영덕군의 느타리버섯재배가 성장하기까지는 영덕군버섯발전연구회를 설립해 회원들 간 버섯재배기술을 공유하고 집중적으로 재배방식을 연구한 영덕버섯재배농가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버섯배지ㆍ종균구입비 등의 지원, 브랜드 제고 효과를 위한 고품질의 소포장재 제작비용 지원한 군의 합작품이라는 평가다.

영덕군버섯발전연구회 김무한 회장은 “귀한 국민들의 세금이 단 한푼도 낭비 되지 않도록 군 보조금을 적법하고 알뜰하게 사용해서 영덕버섯이 전국에서 알아주고 맛도 영양도 뛰어난 고품질 버섯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덕/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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