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대상은 남구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인 중에 정신질환의 급성 증상이 완화되어 자해 및 타해의 위험이 없고 사회복귀에 대한 재활의지가 있는 사람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정신건강 교육과 사회에 적응하고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집단프로그램, 다양한 기초생활훈련을 통해 사회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응훈련, 정서안정 및 긍정적 자아정체감 형성을 위한 음악 및 미술, 운동 요법 등으로 구성됐다.
남구보건소 고원수 보건관리과장은 “병원치료를 통한 약물치료와 정신재활 프로그램을 병행할 경우 건강을 회복하는데 더 효과적이다”며 “어려움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270-4095)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