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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23만5천원

김혜영기자
등록일 2016-01-22 02:01 게재일 2016-01-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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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BR>대형 유통업체 33만8천원

올해 설 차례상 준비비용은 전통시장을 기준으로 약 23만5천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지난 20일 전국 17개 지역, 41개소의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번 설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3만5천원, 대형유통업체 33만8천원인 것으로 21일 발표했다.

1월 셋째주 실시한 조사와 비교해 소고기는 전통시장 기준 양지 3.0%, 우둔 2.8% 상승했으며, 최근 한파와 강설 등으로 출하작업이 지연된 배추와 시금치는 공급물량이 줄어 각각 3.8%, 2.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소고기 가격 상승과 함께 일기불순에 따라 출하량이 감소한 노지 배추, 시금치의 가격 상승으로 전체 구입비용이 소폭 오른 것으로 보인다. 차후 도축물량 확대와 기상호전 등으로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 차례상 구입비용은 점차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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