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료원(원장 변영우)은 지난 18일 오전 현관에서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의료기관인증제를 통해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료기관 운영실태 등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2주기 의료기관 인증기준은 1주기보다 환자 안전 및 의료 질 향상에 관한 평가 항목과 내용들이 대폭 강화돼 13개 영역, 48개 범주, 537개 조사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포항의료원은 우수한 평가를 받아 4년간 유효한 인증서를 받게 됐다.
변영우 원장은 “지난해 메르스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높인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통해 지역 의료계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지역주민들이 믿고 찾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