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지하 1층 식품매장에는 각종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층별마다 양말과 화장품, 셔츠/넥타이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구성했다.
주요 품목 가운데 청과는 지난해와 비교해 과수 피해가 적고 저장 물량이 많아 품목별 10~20% 인하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한우세트는 검증된 산지와의 거래를 통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견과류와 곶감 등 웰빙 상품들도 제 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홍삼, 비타민 등 건간 식품에 대한 인기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와인도 대중적인 주류로 자리매김해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이고자 고가의 상품보다는 중·저가 상품들을 대폭 늘렸으며, 5만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들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산지 특화 상품 등을 마련했으므로 이번 설에는 알뜰하고 실속 있는 선물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