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 부위원장에 김한길<BR>경북도당 창당도 본격화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국민의당`이 내달 2일 대전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는다.
이태규 실무지원단장은 13일 서울 마포 일신빌딩 당사에서 열린 기획조정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중앙당 창당대회를 서울이 아니라 대전에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창당준비위원회는 또 이날 상임부위원장에 김한길 의원을 임명했으며, 김영환 의원은 부위원장 겸 전략위원장을, 김동철·문병호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황주홍 의원은 정강정책기초위원장, 유성엽 의원은 당헌기초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박선숙 전 의원이 집행위원장으로 임명됐고, 이태규 전 창당실무준비단장이 창준위 실무지원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국민의당 경북도당 창당작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미 대구·경북지역에서 참여한 발기인은 50여명에 달한다. 총괄적인 대구·경북 시·도당 창당작업은 대구지역 발기인으로 참여한 사공정규 동국대 교수가 맡고 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