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최근 발생 잦아 주의 당부
이에 포항시 남구보건소(소장 이은숙)는 12일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병 바이러스로 겨울철 갈수기 발생빈도가 높으며 구토와 설사, 복통, 탈수 등의 증세를 일으킨다.
실온에서는 10일, 10℃ 해수 등에서는 최대 30~40일까지 생존하며 영하 20℃ 이하의 조건에서도 장기간 생존이 가능해 겨울철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균이다.
어린이와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특히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하수는 끓여 마시고 어패류는 되도록 익혀 먹어야 한다”며 “특히 화장실 사용 후, 조리 전, 외출 후에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채소류는 깨끗한 물에 씻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