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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새해 역점사업 가속도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1-13 02:01 게재일 2016-01-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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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주요업무 보고회<BR>경제활성·인구증가 최우선

【경주】 경주시가 올해 주요 역점사업들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

경주시는 12~15일까지 영상회의실에서 경제성장과 인구증가,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서별 2016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갖는다.

첫날 12일 경제산업국, 농업기술센터 등 11개 부서의 보고를 시작으로 13일 문화관광관국, 사적공원관리사무소, 미래사업추진단, 14일 도시개발국, 맑은물사업소, 마지막 15일 시민행정국, 보건소, 공보담당관, 정책기획담당관, 감사담당관 소관의 업무 보고가 이루어진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6기 공약사업과 신규시책 발굴 등을 포함한 270여개의 부서별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에 대한 방향정립과 공약사항의 차질 없는 추진, 내년 국·도비 확보의 발 빠른 대응을 위한 참신하고 새로운 시책 발굴 등 부서간의 업무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 등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 등 풍부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망 강소기업과 한수원 본사 이전과 양성자 가속기 1단계 완공 대비 연관 기업체 및 연구기관 유치, 마이스산업 육성, 문무대왕 해양 프로젝트 추진 등 잘 다듬어진 문화관광 도시의 기반위에 제2의 경제의 꽃을 피운다는 각오다.

또 2020년까지 인구 30만을 목표로 정주환경 정비와 우수한 교육환경 구축으로 젊은 층 인구유입과 기업유치 및 일자리 확대를 통한 경제활동 인프라 구축, 결혼하기 좋은 환경을 통한 출산율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과 인구증가를 최우선 역점과제로 적극 추진한다.

지난해 9월 박 대통령의 월성 방문으로 사업탄력을 받고 있는 신라왕경 발굴복원 사업을 필두로 문화융성과 함께, 유망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이 행복한 부자경제도시 건설이라는 목표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올해 주요 역점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각 사업별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주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1천500여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행정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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