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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 5년연속 평균등록금 동결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1-11 02:01 게재일 2016-01-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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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확충, 재학생 경제부담 완화
【영주】 영주시 소재 경북전문대학교는 2016년 평균등록금을 동결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학생대표, 교직원대표, 전문가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어려운 경제 및 사회적 여건을 고려해 입학금 및 평균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경북전문대는 지난 2012년 4.8% 인하에 이어 2013년부터 5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했다.

대학측은 교내장학금과 국가장학금뿐만 아니라 추가로 국가장학금Ⅱ를 지원받아 재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는 등 대학에 대한 투자와 학생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 관계자는 “대학등록금 의존율이 높은 사학의 재정구조상 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어려운 경제 상황과 무엇보다 학부모와 학생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학금 및 평균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대학은 건실한 재정운영과 예산절감을 노력하는 한편 장학금 확충, 5년간 국고지원을 받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과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정지원사업 및 수익사업 유치 등 대학의 교육품질향상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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