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4차례 뺑소니사고도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9시 30분께 대구시 동구의 한 중고차 판매업소 사무실에 침입해 서랍 속에 있던 차량 열쇠로 차량 3대(시가 8천5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승용차에 나눠 타고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부산, 포항까지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이틀 동안 운전하며 4차례의 뺑소니 사고를 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히 차를 몰고 싶어서 차를 훔쳤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아직 다른 범행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여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