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제야의 종 행사장서 휴대폰 8개 훔쳐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6-01-06 02:01 게재일 2016-01-06 4면
스크랩버튼
대구 중부경찰서는 5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장에서 소매치기 행각을 벌인 혐의(절도)로 몽골 출신 근로자 A씨(2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0시께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타종 행사장에서 장모씨(26·여)의 웃옷 주머니에 있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행사장을 누비며 20여분만에 모두 9명에게서 휴대전화 8개와 보조배터리 1개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장씨 남자친구 임모(26)씨에게 발각돼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지만,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A씨는 2013년 5월 입국해 달성군의 한 공장에서 일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