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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서울대와 함께 `미래인재학교` 개강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1-05 02:01 게재일 2016-01-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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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영주시와 서울대가 공동 주최하고 영주지구현장장학협의회가 주관하는 영주미래인재학교가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서 4일 개강했다.

영주미래인재학교는 영주지역 고교 1학년생 80명을 대상으로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운영한다.

글로벌인재양성 특구지정 10년차를 맞이한 영주시는 선비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지원 중이며 영주미래인재학교 올해 교육지원 사업의 첫 출발이다.

영주미래인재학교는 서울대학교 고교지원프로그램으로 서울대교수 6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의 학문기초영역 특강과 학생·학부모 입시특강 1회 및 영주출신 서울대 재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멘토팀의 멘토프로그램 6회, 서울대 탐방과 캠퍼스 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장욱현 영주시장과 지역출신 서울대 언어학과 권재일 교수가 공동 교장을 맡아 운영하는 미래인재학교는 영주시가 2010년부터 7회째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교육 환경 격차 완화와 지적호기심을 충족시켜 학습의욕과 진로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 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미래인재학교는 서울대학교-지자체-지역 고등학교 3자 협력사업으로 영주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서울대는 프로그램 기획·운영, 지역 고등학교는 참여 학생 관리 및 프로그램 공동 진행 등 각 자의 역할을 분담 운영해 공교육 위상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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