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비 524명 늘어
【안동】 안동시 전체 인구가 7년 연속 증가세다. 2014년 대비 524명이 증가해 안동시 총 인구는 16만9천221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안동시 인구는 2014년 16만8천697명 보다 524명이 늘어났다. 이는 2009년 인구가 증가세로 들어선 이후 가장 많은 인구수이다.
지난해 인구 증가 변동이 급격했던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가 신축된 서구동으로 2천440명이 늘어났다. 또 옥동에 1천93명이 늘어나면서 이 두지역이 가장 큰 폭의 인구 증가세를 나타냈다.
7년 연속 인구 증가의 요인은 도청 신청사 완공 등 신도시 1단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향후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안동주소갖기 운동`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는가 하면 출산장려시책,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각종 주민 편의 증진 사업 등이 꾸준히 추진된 점도 증가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반면 안동시 읍·면·동 지역은 고령화로 인해 사망이 출생보다 많아 인구가 대부분 감소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인구는 지방자치단체의 규모를 결정하는 기본 척도이자 각종 정책수립의 기본 자료가 되는 중요한 지표”라며 “머지않아 열릴 20만 안동시대를 대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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