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스 랭킹 포인트 가장 많이 올려
김경태는 28일 발표된 2015년 마지막 주 골프랭킹에서 60위를 지켰다.
2015 일본투어에서 5승을 올린 김경태는 올 한해 224계단을 뛰어올라 상위 100위 안에 선수 중 11위를 기록했다.
가장 랭킹이 많이 오른 선수는 웹닷컴 투어(PGA 투어의 2부 투어) 상금왕 패튼 키자이어(미국)다.
그는 올해 랭킹을 1천475 계단이나 끌어올려 73위로 마감했다.
그다음은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우승자 스마일리 카우프먼(미국)으로 1천473 계단을 뛰어올라 75위에 자리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179명을 제치고 47위, 안병훈(24·CJ그룹)은 150명을 제치고 공동 29위에 각각 올랐다.
2015년에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를 받은 것은 조던 스피스(미국)였다. 스피스는 올 한해 630점을 쌓아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452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385점을 받아 뒤를 이었다.
한편 2015년 마지막 주 랭킹에서 50위 안에 든 선수는 내년 4월 열리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이에 따라 세계랭킹 29위인 안병훈은 2010년 이후 6년 만에 마스터스에 나간다.
이 밖에 대니 리는 지난 7월 열린 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우승자 자격으로,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2015 마스터스에서 톱12 안에 들어 출전권을 따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