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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마일리지로 쇼핑·외식하세요”

김진호기자
등록일 2015-12-30 02:01 게재일 2015-12-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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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마일 이하도 사용가능
앞으로 대형항공사의 마일리지 사용이 한결 쉽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제5차 항공정책고객위원회(이하 고객위)를 열어 고객위의 지난 1년간 추진 성과를 정리하고, 항공마일리지 사용이 불편하다는 고객위의 제안에 따라 올해 3월부터 고객위-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국토부가 마일리지 활용 확대방안을 마련하고자 협의해 온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항공마일리지와 관련한 개선내용으로는 △사용처 다각화로 마일리지 사용기회를 확대하고, △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한 사용편의성 향상 △보너스 항공권 좌석 이용기회 확대 노력 등이 포함돼 있다.

우선 항공마일리지 사용처 다각화로 쇼핑, 외식, 제주민속촌 등 항공권 이외에 소비자 선호가 높고 사용이 편리한 사용처가 추가된다.

기존 사용처는 영화 등 일부 제휴처를 제외하면 관광, 숙박 등에 집중돼 소비자의 선택이 제한됐는데, 이번에 쇼핑, 외식, 체험프로그램, 항공 로고상품 등의 사용처를 추가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5천마일 이하의 사용처가 확대됨에 따라 소량의 마일리지도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보유 마일리지가 적었던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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