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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보건소 바자회수익금 전액 부랑인 무료보호시설 들꽃마을 기부

김혜영기자
등록일 2015-12-30 02:01 게재일 2015-12-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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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회원들이 재활치료 목적으로 만든 수제품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부랑인 무료보호시설인 들꽃마을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들꽃마을은 부랑인 및 사회보장제도의 급여 수급조건인 법적·제도적 혜택에 소외돼 돌봄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보호하는 시설이다.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내년부터 들꽃마을 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를 최대한 제공해 따뜻한 정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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