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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우정산업, 교육발전 장학금 전달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5-12-22 02:01 게재일 2015-12-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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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총 1천300만원 기부

【울릉】 울릉도에서 작은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우정산업주식회사(대표 유선주)가 불경기의 한파 속에서도 울릉도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울릉도에서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우정산업은 21일 울릉군을 방문,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최수일 군수)게 울릉군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 우정산업은 울릉도에서 소규모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면서 지역발전과 동반 성장하는 기업정신으로 작은 이익도 사회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 올해 총 1천300만 원을 맡겼다.

이와 함께 지역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지역 기업가로 성실히 일하며 울릉도와 함께하는 사업장으로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는 기업이다.

최수일 군수는 “앞으로도 우정산업 같은 독지가들이 많은 장학금을 기탁해 울릉의 미래인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008년 11월 12일 설립되어 울릉군 관내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18억 4천200만 원의 장학 기금을 적립, 울릉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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