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삼성 온정으로 담근 김치 이웃에 전달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5-12-16 02:01 게재일 2015-12-16 15면
스크랩버튼
210상자 복지센터 등지에 전달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 겨울에도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사진>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프런트, 적십자 봉사단 등 총 100여명은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구적십자사 별관에서 김장 나눔 봉사를 펼쳤다.

두 시간 동안 김장을 담그는 동안 선수, 프런트 등 참석자들은 재료전달, 양념 버무리기, 포장 등 3개 조로 나뉘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이어 낮 1시부터는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 210상자를 봉덕동의 대구아동복지센터, 칠곡의 성가양로원, 고성동 주민센터에 각 70상자씩 전달했다.

구자욱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행사에 참여했다. 뿌듯하다. 김치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김치 드시는 분들이 추운 겨울 힘내셔서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