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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즈의 힘찬 도약 이끌 것”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5-12-14 02:01 게재일 2015-12-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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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년부터 제일기획으로 이관
삼성그룹의 프로 야구단인 `삼성 라이온즈`가 내년 1월 1일부터 제일기획으로 공식 이관된다.

제일기획은 11일 20여년 간 축적해온 스포츠 마케팅 전문 역량과 보유 구단들 간의 시너지를 활용,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등 삼성 라이온즈를 강력한 명문구단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제일기획은 2014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삼성그룹의 4개 프로스포츠 구단(축구단, 남·녀농구단, 배구단)을 인수한 바 있다.

제일기획은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서 지난 20여년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 LPGA골프, 첼시FC 등 국제적인 스포츠 스폰서십과 관련 마케팅 활동을 수행해 왔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종목의 합류를 통해 제일기획 소속 구단들간의 시너지가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며 “새로운 홈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제일기획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라이온즈의 힘찬 도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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