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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호두까기 인형` 상영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5-12-10 02:01 게재일 2015-12-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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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공연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 올랐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은 9일 서울 예술의전당과의 MOU를 통해 공연영상화사업으로 제작된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을 수요 ART MOVIE로 상영했다고 밝혔다. 대형 스크린 `SAC ON SCREEN` 통해 상영된 호두까기인형은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은 물론 객석에서는 볼 수 없는 공연장의 뒷이야기까지 담아내 감동과 환희를 선사했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은 이번 공연에 앞서 10월 발레 `지젤`, 11월 오페라 `마술피리`를 상영한 바 있다. 전석 무료로 상영되는 공연은 전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김태우 관장은 “생동감 넘치는 고화질, 역동적인 화면, 입체 서라운드 음향을 통해 재탄생된 수요 ART MOVIE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새로운 공연 장르로 사랑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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