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대병원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를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역사회정신건강 증진사업,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사업, 지역 내 정신보건자문 및 보건복지 인력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준호 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장(울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울산대병원의 우수 자원과 시스템을 활용해 지역 주민을 위한 새로운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정신건강사업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