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울릉군지회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담당공무원 등 연인원 60명을 동원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장애인,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영세가정 등 20세대에 4천 장의 연탄을 선물했다.
이들은 김몽선(울릉읍 고3리)씨 등 읍 지역 10세대 각 200장씩 2천장, 이복례 (북면 천부리)씨 등 북면지역 4세대 각각 200장씩 800장, 김동화(서면 남양리)씨 등 서면지역 6세대 각 200장씩 1천2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사진> 울릉도는 평지가 거의 없고 어려운 이웃들이 대부분 계단이 많은 높은 지역이거나 골목이 비좁은 곳에 살고 있어 연탄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울릉군새마을회 강영호 회장은 “올해는 눈도 많이 오고 유독 춥다고 해서 새마을지도자들이 연일 추위와 싸우면 고생하고 있다” 며 “작은 봉사가 어려운 이웃들이 올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