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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요, 오늘부터, 서로 배려를` 울릉 `SOS 1천만 릴레이 캠페인`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5-12-08 02:01 게재일 2015-12-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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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10대 교통문화 실천운동<BR>자매도시 전남 신안군 바통 받아
▲ 울릉도관문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열린`SOS 1천만명 릴레이 캠페인`에서 최수일 울릉군수가 주민들과 함께 `배려춤`을 추고 있다. /김두한 기자

【울릉】 `시작해요. 오늘부터, 서로 배려를` 이란 뜻을 지닌 `SOS 1천만 명 릴레이 캠페인`이 지난 4일 울릉군에서 개최됐다.

이날 울릉군 릴레이 캠페인의 바통은 자매 군인 전남 신안군의 고길호 군수로부터 넘겨받았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도 관문 여객선터미널에서 모범운전자회와 사랑 실은 봉사대, 녹색어머니회원들과 함께 `SOS 1천만 명 릴레이 캠페인` 운동을 펼친 뒤 자매도시인 박영순 구리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박현욱 부산광역시 수영구청장에게 릴레이 바통을 다시 넘겼다.

SOS 1천만 명 릴레이 캠페인은 10대 교통문화 실천을 위해 법무부가 추진하고 광주지방검찰청이 주관하는 범국민 운동이다.

SOS는 S(시작해요), O(오늘부터). S(서로 배려를)란 의미로 운전자는 보행자를 사람 중심배려운동, 대형차는 소형차를 약자중심 배려운동, 보복운전 노(NO), 양보운전 예스(Yes) 질서 중심배려운동이다.

또 10대 실천 운동으로 보행자 보호, 소형차 배려, 보복운전 근절, 여성 및 초보운전자 배려, 어린이보호차량 주위에서 우선 정지, 긴급 차량에 양보, 불법 끼어들기와 꼬리 물기 하지 않기, 임신부, 어르신, 장애인 우선 배려 등이다.

이 운동은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유사한 방식으로 이어지는 캠페인으로 참가자들이 배경음악에 맞춰 `배려 춤`을 함께 춘 뒤, 이 동영상을 SNS에 올리고 다음에 이어받을 단체나 개인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수일 군수는 “이 캠페인이 범국민 문화운동으로 확산, 대한민국 대표 관광 섬 울릉도와 경북, 나아가 전국의 모든 곳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안전한 교통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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