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태식)는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6년도 예산안 및 출자·출연안에 대해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본격적인 예산심사를 시작한다. 첫날인 3일은 경북도교육청 소관의 예산안을 심사하고, 4일부터 10일까지 경상북도소관 예산안에 대해 실·국별로 제안설명을 듣고 심사한 후, 계수조정을 거쳐 오는 11일 경북도의회 제28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번에 심사하게 되는 내년도 예산규모는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총규모가 7조9천706억 원으로 올해 7조 3천412억 원보다 8.6%가 증가한 6천294억이 증액되었으며, 이중 일반회계는 6조 8천338억 원으로 올해보다 5천528억 원(8.8%)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조 1천368억 원으로 올해보다 766억 원(7.2%)이 늘어났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