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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보건소 에이즈 캠페인

김혜영기자
등록일 2015-12-02 02:01 게재일 2015-12-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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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북구 보건소는 1일 `제2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선린대학교에서 에이즈 예방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보건소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관련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에이즈는 조기발견 시 치료가 가능하며 감염자와의 악수나 입맞춤, 식사 등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고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 제제나 수혈 등을 통해서만 감염된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에이즈 예방은 올바른 콘돔 사용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리며 에이즈 예방 전단지와 함께 콘돔을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꾸준한 치료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무엇보다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보호·지원을 위해서는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해소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 보건소는 에이즈 관련 무료 익명검사과 함께 감염인의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이즈검진상담소(270-4135)를 운영함으로써 조기진단을 촉진하고 동성애자를 위한 의료기관 전문상담센터를 안내하고 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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