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투입… 맞춤형 시설로 거듭나기
이번에 증축식을 가진 경도요양병원 및 요양원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작년 8월까지 13억원의 사업비로 경도요양병원 3천781.39㎡(증 747.39㎡), 경도요양원 1천245.98㎡(증 359.42㎡) 규모로 늘려 안동복주병원과 함께 북부지역 최상의 노인의료시설로 급부상했다.
특히, 이번에 증축된 건물은 노약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자재를 이용하고 활동의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을 조성하여 환자 및 입소자들에게 맞춤형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현준 군수는 “초고령화시대에 노인인구 증가로 점차 요양시설 이용이 잦음에 따라 기존 시설의 공간이 협소하고 불편했으나 이번에 이를 해소할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스럽고 증축된 공간에서 어르신들이 노년을 편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돌봐드릴 것”을 당부했다.
경도요양병원은 2006년 3천34㎡ 규모로 79병상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개원했으며, 경도요양원은 2009년 886.56㎡ 공간에 27병상을 갖추고 개원 이래 꾸준히 발전을 거듭했다. 요양병원에는 현재 239병상에 190명이 입원해 있으며, 요양원에는 56병상에 27명이 입소해 있다.
한편, 경도요양병원 및 요양원은 인간존엄성 회복케어와 감사경영을 시설의 운영목표로 삼고 4무 2탈(와상무, 냄새무, 낙상무, 욕창무, 탈 기저귀, 탈 억제대)을 시행해 병원중심 케어에서 환자 중심케어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봉사와 헌신하는 자세로 친절하고 최선을 다하는 시설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