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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초곡 `삼구트리니엔` 인기 상한가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5-11-16 02:01 게재일 2015-11-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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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4일만에 계약완료<br>지역 명품브랜드 재입증
▲ 지난 12일 포항 초곡 `삼구삼구트리니엔 시티` 모델하우스에는 예비당첨자 등 2천여명이 몰려 발디딜 틈 조차 없을 정도로 붐비고 있다. /삼구건설 제공

삼구트리니엔이 초곡 신도시에서 포항분양 역사를 다시 썼다.

초곡 삼구트리니엔 시티는 지난 9~12일 예비당첨자 동·호수 추첨 및 계약, 지기(地氣)가구 사전예약자 동·호수지정 및 계약, 일반 사전예약자 동·호수지정 및 계약 등을 통해 단 1가구도 남김없이 1천609가구 모두 분양계약을 완료했다.

지난 12일 초곡 삼구삼구트리니엔 시티 모델하우스에는 마지막 한 가구라도 잡으려는 예비당첨자, 사전예약자 등 2천여명이 몰려 발디딜틈조차 없을 정도로 붐볐다. 당첨 번호가 불릴 때마다 환호가 터지는 등 복권당첨장을 연상케 했다.

초곡 삼구트리니엔 시티는 모델하우스를 공개하자마자 4일간 5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고, 1순위 청약자만 무려 9천258명에 달하는 등 일찌감치 성공분양을 예약했다.

포항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같은 결과는 포항 수요자들이 포항 마지막 공공택지인 초곡지구의 비전과 포항 최고 명품브랜드 삼구트리니엔의 가치에 대해 확신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 어떠한 정책도 신도시 첫 분양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를 꺾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포항의 신주거도시 첫 아파트, 초곡 삼구트리니엔 시티는 도로, 공원, 학교부지 등 공공택지의 기반시설이 이미 완료돼 보다 빠르게 신도시로 완성된다. 그 중심부에 초곡 삼구트리니엔 시티가 자리잡고 있다. 단지내 다목적 실내체육관, 포항스틸러스 어린이축구교실, 1.5km트리니엔둘레길, 포항최초 스포에듀타운 등 포항의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삼구건설(주) 최병호 대표이사는 “삼구건설은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향토기업인만큼 분양 호황시기에 팔고 떠나는 기업과 달리 지역민 곁에 함께 살아가면서 집을 짓고, 가치를 만들어 가는 기업이다”며 “이같은 폭발적인 반응은 단순히 한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아니라 포항의 새로운 주거문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고 강조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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