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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라면사랑` 한국 소비량 세계 1위

연합뉴스
등록일 2015-11-12 02:01 게재일 2015-11-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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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연간 76개 먹어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1년간 평균 라면 76개를 먹어 세계에서 라면 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5 가공식품 세분화 현황 면류편`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국민 1인당 면류 소비량은 연간 13.3㎏이다. 종류별로 유탕면류(라면)가 9천153g으로 전체 소비량의 69%를 차지해 가장 많다.

이어 국수 2천760g, 냉면 961g, 기타면류 163.2g, 파스타류 158.8g, 당면 72.8g 순이었다.

라면 1봉지를 평균 120g으로 환산 시 국민 1인당 연간 약 76개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라면 소비량에서 베트남(55.1개), 인도네시아(52.8개), 태국(45.3개) 등면을 많이 먹는 다른 아시아 국가를 크게 앞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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