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도 기준으로 간디스토마 매개체 서식지인 형산강이나 저수지 주변 주민들의 과거 민물고기 생식경험에 따른 간디스토마의 감염률이 평균치 보다 7%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남구보건소는 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와 합동으로 과거 기생충 감염률이 높았던 마을 주민들의 채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염자에게는 무료 투약 후 완치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확인검사를 실시해 간디스토마 퇴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검사결과는 전국 기생충 실태조사에 포함시켜 추후 기생충 예방관리 업무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