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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교육 기금마련` 12일 자선 골프대회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5-11-10 02:01 게재일 2015-11-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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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운동본부 개최
【울릉】 사상 최초로 인기 연예인, 국가대표급 운동선수, 독도홍보대사, 독도후원기업이 참가해 독도홍보교육지원비를 마련하기 위한 독도사랑 자선 골프대회가 열린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오는 12일 샤인데일 CC(강원도 홍천)에서 중국 동북 성의 한국국제학교 재외 국민 자녀 학생들의 독도교육지원 사업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가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자선 골프대회에는 독도사랑본부 임직원, 독도후원기업 대표 및 임직원 160여 명을 비롯해 야구선수 박찬호, 홍성흔, 이호준, 체조선수 신수지, 독도홍보대사 개그맨 팀 졸탄, 가수 신비, 미스코리아, 슈퍼모델 등 연예인 50여 명 포함, 총 216명 54개 팀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서울우유, 혜동브릿지, 국원토건, 정호어패럴, 서울법인재무설계센터, 에트로, 대련·연변·선양한인회가 공식 후원하며, 조성된 기금은 전액 중국 동북 3성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독도교육지원 및 독도탐방비로 쓰일 계획이다.

대회준비위원장 김기성 독도사랑운동본부 부총재는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은 아베 정권이 더욱 악랄해지고 이에 대응해 본부는 국내청소년 및 학생들에게 독도강연 및 탐방을 통한 독도 바르게 알기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한국과 가장 가까운 중국 동북 3성 한국 재외국민 자녀 학생들에게는 독도교육지원 및 탐방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하다”며 “본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전액 재외동포 학생들을 위하여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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