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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기독교계 `이웃사랑 바자회` 풍성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5-10-22 02:01 게재일 2015-10-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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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이어져
포항지역 교회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바자회를 잇따라 연다.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24일 오전 10시 교회 주차장에서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아프리카 여성병원(조산소)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된다.

교회 여전도회는 2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해 국수, 회무침, 과일 등 각종 먹거리와 의류, 생활용품 등 60여 가지의 물품을 판매한다.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회 마당에서 선교바자회를 연다.

선교바자회에서는 각종 의류, 가전용품, 사무용품, 완구, 도서 등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외국 협력선교사들의 선교비용이나 해외단기선교 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지원한다.

포항제이교회(담임목사 장영수)도 이날 오전 10시 교회 마당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갖는다.

교회는 어묵, 국수 등 각종 먹거리와 반찬, 의류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한다.

달전제일교회(담임목사 유승대)는 31일 오전 10시~오후 4시 교회 본당과 마당에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국화축제와 바자회를 연다.

교회는 바자회에서 소고기국밥, 추어탕, 수육, 국수, 돈가스, 김밥, 파전, 만두, 떡볶이, 어묵, 계란 등을 시중보다 싸게 판매한다. 국화차와 감주, 인절미는 무료로 제공한다.

30~31일 이틀간 이어지는 국화 및 공예품 전시회에는 대국, 소국, 분재국, 현애국, 복조작, 다륜(천륜)작, 압화, 한지공예 등을 선보인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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